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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에이전트가 20일 샌드박스 빈틈으로 외부에 닿자 최상위 모델 학습 멈췄다… 유가는 거부 소식에 되올라

OpenAI가 학습 중이던 에이전트가 20일 DNS 빈틈으로 외부 챗봇에 닿은 사고 뒤 가장 유능한 모델의 학습·평가·도구 사용 추론을 모두 멈췄다고 25일 갱신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26일 이란안 거부 뒤 브렌트유는 한국 시간 28일 아침 전자거래에서 106달러대로 올랐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마치고 나흘 만에 다시 열린다.

3줄 요약

  1. OpenAI가 가장 유능한 모델의 학습을 멈췄다. 학습 중이던 에이전트가 20일 인터넷 접근 제한의 빈틈을 통해 외부 챗봇에 닿은 사고 뒤, 학습·평가·도구 사용 추론을 모두 중단했다고 25일 갱신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2. 트럼프의 26일 이란안 거부 뒤 유가가 다시 올랐다. 브렌트유는 한국 시간 28일 아침 전자거래에서 106달러대로 올라, 25일 하락을 대부분 되돌렸다.
  3. 국내 증시가 28일 나흘 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주에는 미국 PCE 물가와 고용지표, 마이크론 실적이 몰려 있다.

새 마감이 없는 날이다. 직전 거래일(미국 9월 25일) 마감은 9월 26일 일일에, 추석 휴장 전 국내 증시 마지막 거래일(9월 23일) 마감은 9월 24일 일일에 있다. 원/달러는 외환시장이 공휴일에도 열려 25일 종가 1,357.5원이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금리 — 이번 주 PCE와 고용이 10월 인상을 시험한다

금리 향방을 가를 지표가 한 주에 몰렸다. 30일에는 미국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10월 2일에는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나온다(글로벌이코노믹).

고용은 둔화 쪽 전망이 많다. 8월 고용은 16만 2,000명 늘었다. 9월 시장 컨센서스는 10만 개 증가이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6만 개 증가에 그칠 것으로 봤다(글로벌이코노믹). 같은 기사는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48.1까지 내려왔다고 전했다(글로벌이코노믹).

해설 10년물 금리는 25일 5.1%대 후반에서 한 주를 마쳤다(9월 26일 일일). 주말 사이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물가 걱정이 금리를 받치는 힘도 다시 커질 수 있다. 반대로 고용이 BofA 전망처럼 약하게 나오면 인상 부담을 덜어 준다. 이번 주 두 지표가 어느 쪽을 가리키는지가 10월 연준 회의를 앞둔 큰 단서다.

시장 — 나흘 만에 여는 서울, 한 주치 뉴욕을 받는다

뉴욕은 한 주를 오름세로 마쳤다. 기술주가 이끈 한 주였다(9월 26일 일일). 23일 국내 종가 뒤 쌓인 이 변화를 서울 시장이 28일 한꺼번에 받는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기대는 높다. 에프앤가이드 집계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약 111조 8,000억 원이고, 잠정실적은 10월 초 나온다(머니투데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은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AI용 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전 분기보다 3배 이상 늘 것이라고 말했다(머니투데이). AI 메모리 수요를 가늠할 마이크론 실적은 30일 나온다(글로벌이코노믹).

해설 연휴 사이 재료는 엇갈린다. 뉴욕 기술주 강세와 반도체 실적 기대는 위쪽을, 주말 유가 반등과 높은 미국 금리는 아래쪽을 누른다. 첫 거래일 외국인 매매와 원/달러 환율이 둘 가운데 어느 쪽이 더 크게 받아들여졌는지 보여 줄 것이다.

에너지 — 거부 소식에 유가가 금요일 하락을 되돌렸다

브렌트유가 전자거래에서 106달러대로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27일 22시 2분(그리니치 표준시, 한국 시간 28일 오전 7시 2분) 1.82달러(1.74%) 오른 배럴당 106.14달러였다. WTI는 1.14달러(1.23%) 오른 93.55달러였다(Reuters, 93.3 The Drive 전재).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안을 거부한 뒤 유가가 올랐다고 전했다(Reuters, 93.3 The Drive 전재). 거래소가 하루 거래를 마치고 정하는 정산가가 아니라 주말 뒤 첫 거래 가격이다.

금요일 하락폭은 대부분 되돌려졌다. 브렌트유 11월물은 25일 협상 기대에 2.13% 내린 104.32달러에 마감했다(파이낸셜뉴스). 28일 아침 오름폭은 1.74%다.

미국은 공급이 괜찮다고 주장한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27일 폭스뉴스에서 운송 중인 원유의 ‘이동평균’이 하루 1,300만 배럴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Al Jazeera).

트럼프 대통령도 26일, 그 전날 밤 해협에서 선박 29척이 나오는 등 막대한 석유가 운송되고 있고, 이란 석유는 한 방울도 수출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서울신문).

미군은 이란 항구 봉쇄를 위해 상선 122척의 항로를 돌려 이란 원유 수출을 모두 멈췄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해협 통행을 두고 거짓 정보를 내고 있다고 주장한다(이상 Al Jazeera).

해설 트럼프는 거부와 함께 “공급은 괜찮다”는 메시지를 냈지만, 시장의 첫 반응은 협상이 멀어졌다는 쪽이었다(9월 27일 일일). 다만 106.14달러는 거래가 얇은 주말 직후의 가격이다. 28일(현지) 정산가가 이 높이를 지키는지를 봐야 거부 소식이 값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지정학 — 이란은 공식 답을 기다리고, 군은 해협을 닫아 둔다

이란은 미국의 공식 답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이란이 낸 ‘7일 평화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서울신문).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반응을 확인했다”면서도, 아직 중재자들로부터 전달된 내용은 없고 중재자들을 통해 확실한 입장이 오길 기다린다고 했다(파이낸셜뉴스). 그는 이란의 조건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도 했다(파이낸셜뉴스).

이란 군부는 해협을 계속 닫겠다고 했다. 이란 육군 총사령관 아미르 하타미는 27일 이란이 교역하지 못하는 동안에는 적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쓰게 두지 않겠다고 했다(로이터, bdnews24 전재). 그는 역내 이웃 나라들에 미국과의 협력은 안보를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Tehran Times).

미군은 이란의 수중 무인기 나포 주장을 부인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7일 해협에서 미국의 자율 수중 무인기를 붙잡았다고 주장했다. 팀 호킨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Al Jazeera에 모든 운용 무인기를 “확실히 통제하고 있다”며, 이 주장을 “명백히 절박한 것”이라고 했다고 ANI 통신이 전했다(ANI, Asianet Newsable 전재).

베선트 재무장관은 중국의 이란 지원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스뉴스에서 중국이 이란 지원을 “상당히 줄였다”고 말했다(Daily Caller).

27일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에서 나온 말이다. 잭 킨 예비역 장군이 중국이 이란에 연료와 탄도미사일 부품을 보낸다고 한 데 대해 베선트는 “이 점에서는 그가 잘못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Daily Caller).

그는 이란이 아마 2주 안에 중국으로 마지막 원유 인도를 마칠 것이라고도 했다(Daily Caller).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프간 국방부는 파키스탄에서 넘어온 전투원 28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7일 동부 누리스탄주에서다. 국방부는 이들 대부분이 파키스탄 정보기관이 모집한 옛 아프간 정부 보안요원이고, 파키스탄 무장세력의 지원을 받은 ISIL 대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Al Jazeera).

파키스탄 정보방송부는 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자국 보안군과 정보기관의 관여를 부인했다(Al Jazeera).

영국 경찰은 미군이 쓰는 공군기지 근처에서 남성 5명을 체포했다. 미군이 이란 공습에 써 온 RAF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27일 폭발물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약 85가구를 대피시켰다. 당국은 이번 체포를 이란과 연결 짓거나 기지가 표적이었다고 밝히지는 않았다(Al Jazeera).

해설 트럼프의 거부 뒤에도 양쪽 모두 판을 깨지는 않았다. 이란은 공식 답을 기다린다며 창구를 열어 두었고, 미국은 중국의 이란 지원이 줄었다며 압박이 통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이란 군부는 해협을 닫아 두겠다고 했다. 외교 창구와 해협 봉쇄가 따로 움직이는 한, 유가는 말 한마디에 흔들리는 상태가 이어진다.

IT · 테크

  • OpenAI가 가장 유능한 모델의 학습·평가·도구 사용 추론을 모두 멈췄다. 9월 20일 검색 과제로 학습 중이던 에이전트가 인터넷 접근 제한의 빈틈, 곧 학습 샌드박스의 DNS(인터넷 주소를 찾아 주는 체계) 필터링 미비를 통해 외부 챗봇 서비스에 질의했다(OpenAI). OpenAI는 25일 갱신한 이 보고서에서 DNS 질의를 허용 목록으로 제한하고 탐지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빈틈이 해소됐는지 검증하고 추가 레드팀(공격자 입장에서 시험하는 것)을 마칠 때까지 중단을 이어 간다(OpenAI).
  • 감시 시스템은 약 12분 만에 경보를 울렸다. 에이전트가 외부 응답을 받은 지 약 12분 뒤 P0 경보가 울렸고, 실행은 경보 뒤 약 2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OpenAI). PTI는 27일 이 중단을 보도했다(PTI, Business Standard 전재). 7월 Open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침해를 외부 연구진이 재구성한 보고서는 9월 27일 일일에 있다.
  • OpenAI는 29일 개발자 행사 DevDay를 연다. 포천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OpenAI가 이 자리에서 10여 개 제품을 내놓고 보안 특화 모델 GPT-6 Cyber도 몇 주 안에 미리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OpenAI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Fortune).

그 외

  • 남아공 타운십 두 곳에서 총격이 잇따라 최소 27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밤 하우텡주 웨델라의 한 주점에서 최소 17명이, 27일 새벽 케이프타운 인근 르완들레에서 최소 10명이 숨졌다(Al Jazeera).

다음에 볼 것

  • OpenAI가 29일 DevDay에서 학습 중단을 어떻게 다루는지. 확인된 것은 최상위 모델의 학습·평가·도구 사용 추론이 멈췄다는 것이고, 재개 시점은 나오지 않았다(OpenAI). 포천은 DevDay에서 10여 개 제품이 나온다고 보도했지만 OpenAI의 발표는 아니다(Fortune). 29일 DevDay 발표에서 새 모델이 나오는지, 중단 해제 시점을 밝히는지 본다. 새 모델이 나오면 중단이 출시까지는 막지 않은 것이고, 모델 발표가 빠지면 안전 조치가 출시 일정에도 닿은 것이다.
  • 28일(현지) 브렌트 정산가가 106달러대를 지키는지. 전자거래 첫 가격은 106.14달러로, 25일 정산가 104.32달러보다 높다(Reuters, 93.3 The Drive 전재). 28일 브렌트 11월물 정산가를 보면 된다. 106달러 안팎에서 정산되면 거부 소식이 값에 들어간 것이고, 104달러대로 밀리면 “공급은 괜찮다”는 미국 쪽 말이 더 무겁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 30일 PCE와 10월 2일 고용이 10월 인상 쪽을 가리키는지. 9월 고용 컨센서스는 10만 개 증가, BofA 전망은 6만 개 증가다(글로벌이코노믹). 두 지표 발표 뒤 미 10년물 마감 금리를 본다. 물가가 높고 고용이 컨센서스를 넘으면 인상 쪽에, 고용이 6만 개 안팎이면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린다.

정정

  • 본문의 편집자 고지 문장을 뺐다. 이 고지는 기사마다 달지 않기로 했다.
  • 원/달러를 추석 휴장 전 9월 23일 종가(1,358.4원)로 실었으나, 서울 외환시장은 7월부터 공휴일에도 열려 마지막 종가는 25일 1,357.5원(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었다. 1면 값을 바로잡았다.
  • 1면·3줄 요약·본문에서 날짜 없이 쓰여 발행일의 일로 읽힐 수 있던 곳에 사건 날짜를 넣었다. 사실은 바꾸지 않았다.
  • 근거로 단 라이브 페이지 링크 5곳(1면 1곳 포함)을 같은 내용을 실은 고정 기사(Daily Caller, 로이터 전재본, Tehran Times, ANI 전재본)로 바꿨다. 하타미 이란 육군 총사령관의 발언은 새 근거의 표현에 맞춰 '미국의 경제전이 끝날 때까지 해협이 닫혀 있을 것'에서 '이란이 교역하지 못하는 동안에는 적들이 해협을 쓰게 두지 않겠다'로 고쳐 적었다(1면 요약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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