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록 조간.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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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장기금리는 한 칸 더 올라갔고,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발언이 이어졌다. 24일(현지)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22%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았고, 30년물은 장중 5.50%로 2004년 6월 이후 최고였다.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24일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을 예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고, 폴슨 필라델피아연은 총재도 완만한 추가 긴축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바 연준 이사도 추가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추가 인상 확률은 매체와 시점에 따라 65%에서 75% 사이로 적혔다. 금은 4거래일 연속 내렸고 달러인덱스는 두 달 만의 최고로 올랐다. 다만 10년물의 종가는 25일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24일 글이 물은 '5.1%대 종가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가'에는 장중 기준으로는 더 높은 값이 나왔지만, 종가로 매듭짓지는 못했다.

유가를 다시 끌어올린 것은 이번엔 말이 아니라 미사일이었다. 후티가 24일(현지) 사우디 서부의 타이프와 홍해 연안 수출 거점 얀부를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쐈고, 뉴욕타임스는 7월 이후 사우디 본토에 대한 최대 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평가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의 말은 매체에 따라 '모두 요격'과 '일부 요격'으로 갈려 전해졌고, 피해 상황은 확인한 기사들에 나오지 않는다. 브렌트 11월물은 3.41% 올라 106.60달러로 집계됐고 장중엔 109.23달러까지 갔다. 송유관 재가동 소식 속에 99.25달러로 정산됐던 22일에서 이틀 새 7% 넘게 오른 셈이다. 24일 글은 반등에 물량 쪽 근거가 붙는지를 보자고 했다. 물량이 줄었다는 보도는 아직 없다. 달라진 것은 과녁이다. 얀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수송이 막힐 때 사우디 원유가 나가는 항구다. 미·이란이 단계적 종전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는 장중 상승 폭이 줄었다.

미중 정상회담은 시간을 샀고, AI는 '인간의 통제'라는 말로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4일(현지) 백악관에서 3시간 22분을 함께 보냈고, 무역휴전 시한을 11월 10일에서 내년 1월 10일로 두 달 늘렸다. 이코노믹리뷰는 관세와 중국의 구매, 희토류, 기술 규제가 최종 타결되지 않고 후속 협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AI를 두고 시 주석은 AI 발전이 언제나 인간의 통제 아래 있도록 할 책임을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지능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고 했다. 회담 전 의제로 거론되던 AI 안전 규제에 관한 합의 문구는 확인한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하루 전 유엔 안보리에서는 올트먼 OpenAI 최고경영자가 인간의 통제 아래 머문다는 강한 근거가 없는 모델은 훈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말이 이틀 사이 두 자리에서 나왔지만 구속력 있는 약속으로 이어진 곳은 없다. 한국 증시는 추석 연휴로 닫혀 있어 휴전 연장과 금리·유가 변동을 9월 28일에 한꺼번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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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9월 24일 미국 현지 종가 · 브렌트는 집계가, 금은 선물 마감가 · 10년물은 장중값이고 종가는 확인하지 못함 · 국내 증시는 추석 휴장이라 코스피는 9월 23일 종가 · 원/달러는 24일 종가(외환시장은 공휴일에도 거래)
지표값등락
코스피7,080.92
원/달러1,366.0▲7.6
S&P 5007,704.13▼0.02%
미 10년물장중 5.22%
브렌트$106.60▲3.41%
금$4,298.0▼0.5%

01 금리 · 시장

미 10년물 24일(현지) 장중 5.22%, 30년물 장중 5.50%

각각 2007년 6월, 2004년 6월 이후 최고다.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다. EBN

윌리엄스 24일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예상은 합리적"

바 이사도 추가 정책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을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요약미 10년물이 24일(현지) 장중 5.22%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를 찍었지만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다.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발언이 이어졌고, 금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였고, 국내 증시는 추석 휴장이었다.

02 에너지

브렌트 106.60달러, 3.41% 상승

24일 장중엔 109.23달러까지 올랐다. WTI 11월물은 94.61달러에 마감했다. 이투데이

후티, 24일 사우디 얀부·타이프에 탄도미사일 6발

연합군 대변인은 모두 요격됐다고 밝혔다고 뉴스핌이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7월 이후 사우디 본토에 대한 최대 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요약후티가 24일 사우디의 홍해 쪽 수출 거점 얀부를 겨냥하자 브렌트가 3.41% 올라 106.60달러로 집계됐다. 확인한 기사들에 피해 보도는 없었고, 미·이란이 단계적 종전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장중 상승 폭은 줄었다.

03 지정학

미중, 무역휴전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

24일(현지) 회담은 3시간 22분. 시한을 11월 10일에서 두 달 옮겼다. 아시아투데이

이란, 23일 미국 제재에 협조하는 나라의 공항을 경고

미국이 이란 항공사 27곳으로 제재를 넓힌 뒤 UAE·아제르바이잔·조지아 등에서 이란 노선이 끊겼다. Al Jazeera

요약미중 정상회담은 24일(현지) 무역휴전을 두 달 늘렸고, 관세·희토류 같은 핵심 현안은 후속 협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시 주석은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요구했다. 이란은 23일 미국의 항공 제재에 협조하는 나라의 공항을 경고했다.

04 IT · 테크

올트먼, 23일(현지) 유엔 안보리에서 프런티어 AI 공통 표준 제안

사고 신속 보고와 정부·기반시설 운영자·전문가 사이 보안 채널도 제안했다. The Next Web

퀄컴, 23일(현지) Snapdragon X2 리눅스 개발자 프리뷰

자체 커널과 데비안 13을 묶었다. 파트너사는 2027년 리눅스 지원을 계획한다. Phoronix

요약유엔 안보리가 23일(현지) AI 안전을 다룬 회의에서 올트먼은 프런티어 AI 공통 표준과 사고 보고 체계를 제안했고, 아모데이 Anthropic 최고경영자도 발언했다. 퀄컴은 23일(현지) Snapdragon X2 리눅스 개발자 프리뷰를 내놨고, Anthropic은 Claude 에이전트로 새 효소 시스템 후보를 찾은 사례를 공개했다.

05 그 외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타이

21일 기준 강남 -0.42%, 서초 -0.37%로 7주째 내렸다. 파이낸셜뉴스

요약서울 아파트값은 21일 기준 0.13% 올라 85주 연속 상승으로 역대 최장 기록과 같아졌지만 상승폭은 4주째 줄었다. 강남과 서초는 3년 8~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내렸다.

주간 흐름9월 14일 ~ 9월 18일

9월 14~18일 주간 흐름 — 유가는 정점을 찍고 내려왔지만, 금리는 5%를 떠나지 않았다

사우디 송유관이 멈춘 채 시작한 한 주. 유가는 15일 5월 이후 최고로 뛰었다가 해상 환적과 재가동 전망에 사흘 내렸다. 연준과 일본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올렸고, 미 10년물은 주 내내 5% 언저리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나흘 동안 약 9조 원을 판 뒤 금요일에 돌아왔다.

기획9월 16일 ~ 9월 22일

미국 장기금리와 5% — 9월 16~22일

연준이 금리를 올린 다음 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히려 내렸다. 2026년 9월 16~21일 기록으로 금리를 움직인 요인과 장단기 금리차, 주택담보대출로 이어지는 영향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