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2026년 9월 25일 금요일 이날 1면 보기 →
미 10년물 24일 장중 5.22%, 후티 미사일에 브렌트 106달러, 미중은 휴전만 두 달 늘렸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4일(현지) 장중 5.22%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를 찍고, 30년물은 장중 5.50%로 2004년 6월 이후 최고였다. 후티가 사우디 얀부·타이프를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쏜 날 브렌트유 11월물은 3.41% 올라 106.60달러로 집계됐다. 미중 정상회담은 무역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달 늘렸고, 관세·희토류 같은 핵심 현안은 후속 협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3줄 요약
-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4일(현지) 장중 5.22%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를 찍었다. 30년물은 장중 5.50%로 2004년 6월 이후 최고였고,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발언이 이어졌다. 10년물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다.
- 후티가 24일 사우디 얀부·타이프를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쏘자 브렌트유가 3.41% 올라 106.60달러가 됐다. 요격 규모는 매체마다 ‘모두’와 ‘일부’로 갈려 전해졌고, 확인한 기사들에 피해 보도는 없었다.
- 미중 정상회담은 24일(현지) 무역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달 늘렸다. 관세·희토류 같은 핵심 현안은 후속 협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됐고,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뒤 9월 28일에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반영한다.
오늘의 숫자
| 지표 | 값 | 변동 |
|---|---|---|
| S&P 500 | 7,704.13 | -1.90p (-0.02%) |
| 나스닥 | 26,939.37 | +3.34p (+0.01%) |
| 다우 | 51,349.98 | -161.61p (-0.31%) |
| 브렌트 (11월물) | $106.60 | +3.52달러 (+3.41%) |
| WTI (11월물) | $94.61 | +2.45달러 (+2.66%) |
| 금 (COMEX 12월물) | $4,298.0 | -20.4달러 (-0.5%) |
9월 24일 미국 현지 시각 기준이다. 주가지수와 WTI·금은 기사에 ‘마감’으로 적힌 값이고, 브렌트는 기사에 ‘집계’로 적힌 값이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24~25일 휴장해 새 종가가 없다. 9월 23일 종가는 9월 24일 일일에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공휴일에도 열려 원/달러는 24일 종가다. 미 10년물은 장중 고점만 확인되고 종가를 확인하지 못해 표에서 뺐다. 브렌트는 국제 원유 가격의 기준, WTI는 미국산 원유 가격이다. 출처는 아래 본문 링크.
금리 — 10년물 장중 5.22%,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발언이 이어졌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22%까지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미국 정부가 10년 만기로 돈을 빌릴 때 치르는 이자율로, 전 세계 장기 자금의 기준이다. EBN은 24일(현지) 10년물 금리가 장중 5.22%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는 30년물이 장중 5.50%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를, 2년물이 4.9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EBN). 이투데이는 같은 고점을 5.223%, 30년물 장중 고점을 5.501%로 적었다(이투데이).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다. EBN은 제목에 ‘10년물 5.2% 돌파’라고 달았지만 본문에는 장중 값만 있다(EBN). 직전 거래일 종가로 이 글이 실은 값은 5.110%였다(9월 24일 일일).
장단기 금리차는 오히려 좁혀졌다. 한국경제는 미 동부 시각 오전 11시 30분 기준 30년물이 5.452%, 10년물이 5.16%, 2년물이 4.912%였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는 단기채 금리가 내릴 쪽에 걸어 둔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려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예상과 달리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드는 ‘플래트닝’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한국경제).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발언이 이어졌다.
-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24일 런던에서 올해 말까지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뉴스).
-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연은 총재: 완만한 추가 긴축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이투데이).
-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낮추려면 추가적인 정책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 발언의 날짜를 적지 않았다(파이낸셜뉴스).
지난주 인상의 이유를 설명한 발언도 있었다. 톰 바킨 리치먼드연은 총재는 24일 워싱턴에서 지난주 인상이 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결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경제).
10월 추가 인상 확률은 기사마다 65%에서 75% 사이로 적혔다. 금리 선물 가격으로 시장의 기대를 계산하는 CME 페드워치 기준이다. 기사 시점이 서로 다르다.
- 한국경제(한국 시간 새벽 0시 57분 입력): 약 65%, 일주일 전에는 49%였다(한국경제).
- 파이낸셜뉴스(새벽 2시 12분): 75% 이상(파이낸셜뉴스).
- 이투데이(오전 6시 36분): 약 71%(이투데이).
- EBN(오전 8시): 약 70%(EBN).
달러는 두 달 만의 최고, 금은 4거래일째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26으로 2개월 만의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이투데이가 마켓워치를 인용해 전했다(이투데이). 같은 기사는 COMEX 금 12월물이 20.4달러(0.5%) 내린 온스당 4,298.0달러에 마감해 4거래일 연속 내렸다고 전했다(이투데이). 이데일리는 금 12월물이 장중 4,278.39달러까지 내려 16일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고 적었다. 달러와 미국 국채의 매력이 커지면서 금값이 눌렸다는 풀이다(이데일리).
해설 어제 이 글은 10년물이 5.1%대 종가를 이틀 이상 지키는지 보자고 했다(9월 24일 일일). 장중 기준으로는 그보다 한 칸 높은 5.22%가 나왔지만, 종가 기사를 확보하지 못해 이 질문을 종가로 닫지는 못한다. 방향을 가늠할 단서는 연준 인사들의 말이다. 윌리엄스 총재와 폴슨 총재가 추가 긴축 쪽 발언을 냈다. 페드워치 확률은 기사마다 65%에서 75% 사이로 적혔는데, 한국경제 기준 일주일 전 49%보다는 높다. 금이 중동 긴장 속에서도 4거래일 연속 내렸고, 두 기사는 그 이유로 달러와 국채 금리를 들었다.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진 것은 한국경제 설명대로라면 투자자들의 손절과 포지션 정리에서 나온 움직임이다. 국내 시장은 이 변화를 연휴 동안 보지 못하고 있다.
시장 — 뉴욕은 보합권 혼조, 오라클은 데이터센터 보도에 밀렸다
뉴욕증시는 금리 급등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24일(현지) 마감은 이렇다(CBC뉴스).
- 다우: 161.61포인트(0.31%) 내린 51,349.98
- S&P 500: 1.90포인트(0.02%) 내린 7,704.13
- 나스닥: 3.34포인트(0.01%) 오른 26,939.37
오라클이 3.47% 내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라클이 뉴멕시코주에서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가동이 늦어질 경우 개발업체에 대금 지급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투데이가 이를 전했다(이투데이). 반면 메타는 4.50%, 알파벳은 1.34% 올랐다(이투데이).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닫혀 있다. 다음 거래일은 9월 28일이다. 23일 마감은 9월 24일 일일에 실었다. 서울 외환시장은 7월 6일부터 24시간 열려 추석에도 원·달러 거래를 한다(MBC). 원/달러는 24일 오후 3시 30분 1,366.0원으로 23일보다 7.6원 올랐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해설 10년물이 2007년 이후 최고로 오른 날 나스닥은 보합으로 마쳤다. 같은 날 메타와 알파벳은 오르고 오라클은 내렸다. 대형 기술주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오라클 보도는 데이터센터 한 곳의 대금 조건에 관한 것이라, 이것만으로 AI 투자 전반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국내 증시는 이 이틀을 보지 못했고, 9월 28일에 23일 이후의 금리·유가·달러 변화를 한 번에 받는다.
에너지 — 후티 미사일이 홍해 쪽 수출 거점을 겨냥했다
브렌트유가 24일 3.41% 올라 106.60달러로 집계됐다. 이투데이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가 3.52달러(3.41%) 오른 배럴당 106.60달러로 집계됐다고 적었다. 11월물 WTI는 2.45달러(2.66%) 오른 94.61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브렌트는 장중 한때 약 5% 급등해 109.23달러까지 올랐다(이투데이).
방아쇠는 후티의 사우디 공격이었다.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은 24일(현지) 후티가 사우디를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쐈다고 밝혔다(뉴스핌).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미사일이 사우디 서부 도시 타이프와 얀부를 겨냥했다고 밝혔다고 뉴스핌이 전했다(뉴스핌). 이투데이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공격 대상에 홍해 연안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얀부 지역이 포함됐다고 적었다(이투데이). 뉴욕타임스는 이번 공격을 후티가 7월 사우디를 상대로 본격적인 전쟁 행위를 시작한 이후 사우디 본토에 대한 최대 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평가했다고 뉴스핌이 전했다(뉴스핌).
요격 규모는 매체마다 다르게 전해졌다. 뉴스핌은 알말리키 대변인이 미사일이 모두 요격됐다고 말했다고 적었다(뉴스핌). Al Jazeera는 같은 대변인이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방공망이 미사일 일부를 요격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Al Jazeera). 같은 기사는 사우디에서 그리스 군이 운용하는 방공 체계가 얀부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과 드론 1대를 요격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고 전했다(Al Jazeera).
후티는 공격을 주장했다. Al Jazeera는 후티가 리야드의 ‘민감한 목표물’과 얀부의 사우디 아람코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Al Jazeera). 피해 상황은 세 기사 모두에 나오지 않는다.
협상 소식이 상승 폭을 줄였다. 이투데이는 미국과 이란이 뉴욕에서 단계적 종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장중 상승 폭을 줄였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에서 미즈호증권의 로버트 요거 이사는 미국과 이란 지도부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적어도 유엔총회 기간에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는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투데이).
해설 어제 이 글은 유가 반등에 물량 쪽 근거가 붙는지를 보자고 했다(9월 24일 일일). 이날도 물량이 줄었다는 보도는 없고, 피해 보도도 없다. 그런데도 브렌트는 22일 정산가 99.25달러(9월 23일 일일)에서 이틀 새 106.60달러로 7% 넘게 올랐다. 전날은 외교 수사가 값을 올렸다면, 이날은 과녁이 달라졌다. Al Jazeera는 얀부항을 호르무즈 해협 수송이 막힐 때 사우디 원유의 핵심 통로로 적었다(Al Jazeera). 동서 송유관이 사우디 동부 유전의 원유를 보내는 곳도 얀부항이다(9월 23일 일일). 이 송유관이 드론 공격으로 멈춘 과정은 기획 글 4막에 있다. 최근 유가를 누른 재료 가운데 하나가 이 우회로의 재가동이었다. 이번에는 그 우회로의 끝이 과녁에 들어갔다. 판단 기준은 여전히 물량이다. 얀부 선적에 실제 차질이 보도되면 106달러는 출발점이 되고, 선적이 그대로면 이날 오른 몫은 되돌려질 여지가 있다.
지정학 — 미중은 시간을 샀고, 이란 압박은 하늘로 넓어졌다
미중 정상회담은 3시간 22분 동안 이어졌다. 아시아투데이는 백악관 풀기자단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24일(현지) 오전 10시 7분 백악관에 도착해 낮 1시 29분에 떠났다고 전했다(아시아투데이). 국빈 환영식 상공에서는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전투기가 시범 비행했다(아시아투데이).
무역휴전은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달 늘었다. 상호 관세율이 100%를 넘었던 무역 전쟁을 멈춘 합의의 시한을 11월 10일에서 내년 1월 10일로 옮겼다(아시아투데이). 이코노믹리뷰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두 달 연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는 관세와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희토류 공급, 기술 규제 같은 핵심 현안이 최종 타결되지 않고 다음 협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했다(이코노믹리뷰).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서 더 센 표현을 요구했다. 시 주석은 미국에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는 이 표현이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보다 강도가 높다고 짚었다고 아시아투데이가 전했다(아시아투데이).
AI를 두고는 표현이 갈렸다. 시 주석은 두 나라가 AI 발전이 언제나 인간의 통제 아래 있도록 보장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아시아투데이).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지능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되겠지만 이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고 말했고, 안전장치로 법무부를 들었다(아시아투데이).
한반도도 의제에 올랐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아시아투데이).
이란은 미국 제재에 협조하는 나라의 공항을 경고했다. Al Jazeera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소개한 모흐센 레자이는 23일 이란 국영 매체에 미국에 협조하는 나라의 공항은 더 이상 이란행 항공편을 운항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Al Jazeera). 배경은 미국의 항공 제재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달 초 마한항공에 걸던 제재를 이란 항공사 27곳으로 넓혔고, 이란과의 일부 항공 연결을 허용하던 인가도 중단했다(Al Jazeera). 같은 기사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바그다드, 무스카트에서 이란 노선이 멈췄고, 24일에는 UAE를 오가는 이란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고 이란 ISNA 통신이 전했다(Al Jazeera).
해설 어제 이 글은 백악관 회담에서 관세 휴전 연장과 AI 안전 규제 가운데 어느 쪽이 결과 문구에 남는지 보자고 했다(9월 24일 일일). 남은 것은 휴전 연장 쪽이고, 그마저 두 달이다. 이코노믹리뷰 분석대로 관세와 희토류, 기술 규제가 다음으로 넘어갔다면 이번 회담은 합의라기보다 시간을 산 것에 가깝다. AI는 규제 문구가 아니라 ‘인간의 통제’라는 시 주석의 말로 남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현 상태 유지 쪽이다. 대만 표현은 로이터가 기존 미국 입장보다 강하다고 짚은 만큼 다음 협상에서 다시 나올 수 있는 쟁점이다. 이란 쪽은 압박의 길이 하나 늘었다. 이달 초 발표된 미국의 항공 제재 뒤 주변국 노선이 끊기기 시작했고, 이란은 주변국 공항을 겨냥한 경고로 맞섰다. 같은 날 유가 기사에는 단계적 종전 방안 논의 소식이 실렸다. 협상과 압박이 나란히 가는 구조라, 어느 쪽 소식이 나오느냐에 따라 유가가 흔들리는 날이 이어질 수 있다.
IT · 테크
- 유엔 안보리가 AI 안전을 다룬 회의에서 올트먼이 프런티어 AI 공통 표준을 제안했다. The Next Web은 23일(현지) 샘 올트먼 OpenAI 최고경영자가 능력 시험과 위험 평가, 인간의 감독 유지를 위한 공통 표준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나라들이 증거를 비교하고 준수 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그는 신속한 사고 보고와, 정부·기반시설 운영자·기술 전문가 사이의 보안 채널도 요구했다. 또 인간의 통제 아래 머문다는 강한 근거를 댈 수 없으면 기업은 모델을 훈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The Next Web). 같은 회의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Anthropic 최고경영자는 “새로 내놓는 AI 기술이 모두 실제로 안전하도록 필요한 만큼 속도를 늦추겠다”고 말했다고 AFP를 받은 프랑스24가 전했다(France 24).
- 퀄컴, Snapdragon X2 노트북용 리눅스 개발자 프리뷰를 공개했다. Phoronix는 23일(현지) 퀄컴이 자체 리눅스 커널과 데비안 13을 묶은 초기 개발자 프리뷰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퀄컴은 파트너사 HP·에이수스·HUMAIN이 2027년에 리눅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고, NPU와 GPU 드라이버 작업도 진행 중이다(Phoronix).
- Anthropic, Claude 에이전트가 새 효소 시스템 후보를 찾았다고 밝혔다. Anthropic은 23일 글에서 Claude 에이전트 약 950개가 21시간 동안 토큰 2억 1,000만 개를 써서 역전사효소 20만여 개를 모으고, 새 후보 시스템 3,500개를 골라 가장 유력한 20개로 좁혔다고 적었다. 찾아낸 것은 비암호화 DNA 서열 배열과 연관된 역전사효소 시스템(ART)으로, 회사는 그 배열이 유전자 가위 CRISPR를 떠올리게 하는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역전사효소는 RNA를 DNA로 옮겨 적는 효소다. 회사는 베이 에어리어 연구실에서 이 단백질을 발현해 생화학·구조 분석을 했고, 프리프린트(동료 심사 전 논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같은 글에서 CRISPR 유전체 편집의 선구자로 소개된 펑 장(Feng Zhang) MIT·브로드연구소 교수는 이 발견이 흥미롭고 추가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Anthropic). 이 항목은 Anthropic 자체 발표다. 회사 발표문에 있는 내용만 옮겼다.
- Claude Opus 5.5의 외부 측정치가 나왔다. GeekNews는 23일 글에서 벤치마크 업체 Artificial Analysis의 측정을 정리하며, 최대 추론 설정인 Opus 5.5 max가 지능 지수 58점으로 이전 Opus 5의 최고점 51점을 넘었다고 적었다. 같은 글은 과제당 비용이 high 설정(54점) 1.82달러, max 설정 5.98달러로, 4점을 더 얻는 데 약 3.3배의 비용이 든다고 적었다(GeekNews). 이 항목도 Anthropic 제품에 관한 것이다. 글에 적힌 수치만 옮겼다.
- arXiv가 독립 비영리 전환을 위해 1,720만 달러를 확보했다. 논문 사전 공개 서버 arXiv는 23일 사이먼스 재단 인터내셔널, XTX Markets, 시걸 패밀리 인다우먼트(Siegel Family Endowment)가 3~5년에 걸쳐 1,72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arXiv).
-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앱 장터 F-Droid가 2.0을 냈다. 24일 공개된 2.0은 화면을 발견·검색·내 앱 세 영역으로 줄이고, 앱 설명과 카테고리까지 검색하며, 앱 업데이트를 기본으로 자동 설치한다(F-Droid).
그 외
-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강남·서초는 낙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의 9월 셋째 주(21일 기준)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85주 연속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역대 최장 기록과 같아졌다. 상승폭은 4주째 줄었다(파이낸셜뉴스). 강남3구는 모두 내렸다(파이낸셜뉴스).
- 강남구: -0.42%, 7주째 하락. 2022년 12월 넷째 주 이후 193주 만의 최대 낙폭
- 서초구: -0.37%, 7주째 하락. 2023년 1월 첫째 주 이후 192주 만의 최대 낙폭
- 송파구: -0.14%, 3주째 하락
외곽은 동대문구 +0.39%, 노원구 +0.37%, 강서구 +0.33%로 올랐다. 경기는 0.23%로 2주 연속 오름폭이 커졌고, 전국은 0.09% 올랐다(파이낸셜뉴스). 전세는 서울이 0.19% 올라 4주 만에 오름폭이 커졌고, 전국은 0.10% 올랐다(파이낸셜뉴스). 지난주 조사는 9월 18일 일일에 실었다.
다음에 볼 것
- 9월 28일 국내 증시가 연휴 동안 쌓인 변화를 어떻게 받는지. 23일 종가 이후 미 10년물은 장중 2007년 6월 이후 최고로 올랐고, 브렌트는 106달러대, 달러인덱스는 두 달 만의 최고가 됐다. 반대쪽에는 미중 무역휴전 연장이 있다. 확인할 것은 28일 개장 뒤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순매수(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것)다. 환율이 오르고 외국인이 팔면 금리·유가 쪽 재료가 더 크게 먹힌 것이고, 반대면 휴전 연장 쪽 재료가 더 크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 얀부 선적에 실제 차질이 보도되는지.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공격이 있었다는 것과 요격 발표뿐이다. 요격 규모는 ‘모두’와 ‘일부’로 갈렸고, 후티가 주장한 아람코 시설 공격의 피해는 어느 기사에도 없다. 사우디 당국 발표나 선박 추적 보도에서 얀부 선적량이 줄었다는 내용이 나오면 이번 상승에 물량 근거가 붙는 것이고, 그런 보도 없이 미·이란 단계적 종전 방안 논의가 구체화되면 이틀 새 오른 몫이 되돌려질 여지가 커진다.
- 미 10년물 종가가 5.2% 위에서 확인되는지. 24일 장중 고점 5.22%는 2007년 6월 이후 최고지만 종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 채권시장 마감 기사에서 종가가 5.2% 위면 장기금리가 한 단계 올라선 것이고, 5.1%대로 돌아오면 이날 고점은 장중 급등에 그친 것이다. 이때 페드워치 10월 인상 확률이 한국경제 기준 일주일 전 49%로 돌아가는지, 이번 주처럼 65% 위에 머무는지도 함께 본다.
정정
- 1면 주요 지표에서 코스피·원/달러·미 10년물을 빈칸(—)으로 두었던 것을 값으로 채웠다. 코스피와 원/달러는 추석 휴장이라 새 마감이 없었던 것이므로 직전 거래일인 9월 23일 종가를 싣고 등락은 비웠다. 미 10년물은 종가를 확인하지 못했을 뿐 장중 5.22%는 본문에 실려 있었으므로 기준을 밝혀 실었다. 값을 구하지 못한 것과 기준이 다른 것을 같은 표시로 두지 않기로 했다.
- 본문의 편집자 고지 문장을 뺐다. 이 고지는 기사마다 달지 않기로 했다.
- 원/달러를 추석 휴장으로 보고 9월 23일 종가(1,358.4원)를 실었으나, 서울 외환시장은 7월부터 공휴일에도 열려 24일 종가가 있었다. 1면과 본문을 24일 종가 1,366.0원(+7.6원,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으로 바로잡았다. 추석에 쉰 것은 국내 증시뿐이다.
- 1면·3줄 요약·본문에서 날짜 없이 쓰여 발행일의 일로 읽힐 수 있던 곳에 사건 날짜를 넣었다. 1면 금리·시장 요약의 '국내 시장은 추석 휴장이다'는 외환시장이 열려 있었으므로 '국내 증시는 추석 휴장이었다'로 바로잡았다.
- 후티가 사우디 공격을 '몇 시간 뒤' 주장했다고 쓴 것을 고쳤다. 근거 기사 어디에도 시차가 적혀 있지 않았고, 뉴스핌과 Al Jazeera 기사의 게시 시각을 견줘 만든 선후 관계였다. 시점 표현과 뉴스핌 게시 시각 문장을 빼고 후티가 공격을 주장했다는 사실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