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록 조간. 9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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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가 반대로 갔다. 윌리엄스 총재의 '서두를 필요 없다' 한마디에 29일(현지) 2년물은 3.51bp 내렸지만 30년물은 3bp 올랐다. 소비자신뢰가 2014년 이후 최저로 떨어진 날이다. 연준 경로 말고도 장기 금리를 미는 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유가는 실제로 나오는 물량을 따라 내려왔다. 사우디 얀부항에서 26~28일 사흘 동안 유조선 9척이 1,250만 배럴을 실었고, 호르무즈 통과량은 전쟁 전의 77%까지 돌아왔다. 브렌트는 29일 2.6% 내린 102.59달러로 전날 정산가 105달러 선을 내줬다. 다만 금리는 유가 하락을 따라 내려오지 않았다.

서울은 외국인이 팔아도 반도체가 버텼다. 외국인은 29일 코스피에서 2조 9,046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는 배당락에도 0.93% 올랐고,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는 8%대까지 뛰었다. 이날 더 크게 내린 것은 건설·금속·화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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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9월 29일 종가·정산가 · 미국은 현지 시각 · 미 10년물은 뉴스핌 마감 기사 기준
지표값등락
코스피6,870.81▼0.27%
원/달러1,356.7▼8.4
S&P 5007,670.84▼0.17%
미 10년물5.255%▲1.32bp
브렌트$102.59▼2.6%
금$4,179.70▲0.3%

오늘 볼 일정한국 시간

01 금리 · 시장

30년물 장중 2002년 이후 최고, 2년물은 하락

30년물은 29일(현지) 5.592%, 10년물은 5.255%로 올랐고, 2년물은 윌리엄스 발언 뒤 4.889%로 내렸다. 뉴스핌

코스피 -0.27%, 외국인 2조 9,046억 원 순매도

29일 건설이 4.95% 내려 가장 약했고, 코스닥은 반도체 장비주 강세에 0.38% 올랐다. 아시아경제

요약미국에서는 29일(현지) 장기 금리가 오르고 2년물은 내리며 금리가 갈라졌다. 다음 회의 인상 가능성은 약 70%에서 50~52%로 낮아졌다. 서울에서는 29일 외국인이 3조 원 가까이 팔았지만 코스피 낙폭은 0.27%에 그쳤고 원화는 분기 말 달러 매도에 강해졌다.

02 에너지

브렌트 2.6% 내린 102.59달러

사우디 동서 송유관을 통한 얀부항 선적이 이어졌다는 소식에 29일 WTI도 3.5% 내렸다. 파이낸셜뉴스

중동 9월 원유 수출, 전쟁 뒤 최고

하루 1,280만 배럴로 늘었지만 2월의 1,880만 배럴에는 못 미친다. Al Jazeera

요약얀부항에서 26~28일 사흘 동안 원유 1,250만 배럴이 실리고 호르무즈 통과량이 전쟁 전의 77%까지 돌아오며 유가가 29일 크게 내렸다. 중동 산유국 수출도 전쟁 뒤 가장 많았다.

03 지정학

미·이란 28일 뉴욕 협상, 우라늄 넘기는 방식에서 갈려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을 희석해 제3국으로 옮기자고 했고, 미국은 기한을 정해 직접 넘겨받기를 원한다. The National

러시아, 키이우 과학아카데미 타격

28일 드론이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아카데미를 맞혀 2명이 숨졌다. Al Jazeera

요약카타르를 거친 미·이란 협상은 28일 이어졌지만 핵물질을 누가 언제 넘기느냐에서 갈렸다. 트럼프는 같은 날 이란 자금 해제 보도를 부인하며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고 했다.

04 IT · 테크

OpenAI, 29일(현지) GPT-6.1 Sol과 상시 에이전트 Dots 공개

Sol은 GPT-6 Astra 가격의 5분의 1로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OpenAI는 주장했다. The Next Web

엔비디아, 28일 AI 에이전트 감시 플랫폼 발표

경계를 벗어나려는 에이전트를 밀리초 안에 격리한다는 Sentry 설계를 내놨다. NVIDIA

요약OpenAI가 29일(현지) DevDay에서 새 모델과 상시 에이전트, 최상위 요금제를 내놨다. 하루 앞서 Anthropic도 같은 가격대의 Claude Sonnet 5.5를 냈다. 엔비디아는 28일 에이전트를 감시·격리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를 공개했다.

주간 흐름9월 21일 ~ 9월 25일

9월 21~25일 주간 흐름 — 유가는 협상 소식에 오르내렸고, 10년물은 2007년 이후 최고를 찍었다

대화 의향, 송유관 재가동, 후티 미사일, 이란의 7일 개방안이 차례로 나오며 브렌트유는 닷새 동안 100달러 아래에서 106달러까지 오갔다. 미 10년물은 유가와 따로 움직여 목요일 장중 5.22%로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7,000선을 되찾은 채 추석 연휴에 들어갔다. 이번 주와 10월의 주요 일정도 함께 싣는다.

기획9월 16일 ~ 9월 22일

미국 장기금리와 5% — 9월 16~22일

연준이 금리를 올린 다음 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히려 내렸다. 2026년 9월 16~21일 기록으로 금리를 움직인 요인과 장단기 금리차, 주택담보대출로 이어지는 영향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