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록 조간. 10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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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북한은 말 대신 미사일로 답했다. 김여정이 2일 대화 제의를 "망상"이라며 거부했고, 다음 날 새벽 북한은 원산에서 탄도미사일을 쐈다. 700km 이상 날았다. 지뢰를 둘러싼 공방이 담화에서 무력 시위로 한 단계 올라갔다.

협상 채널은 살아 있지만 바다는 다시 불붙었다. 이란이 미국과의 '대규모 교전'을 준비 중이라는 테헤란 소식통 발언이 보도된 3일에도 호르무즈에서 유조선이 발사체에 맞았다. 10월 들어 적어도 세 번째다.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을 넘기는 안을 냈지만, 해협을 언제 다시 여느냐를 두고 양쪽이 맞서 있다.

4일 OPEC+ 회의보다 바다 위 사건이 유가에 더 가깝다. OPEC+ 7개국이 4일 화상회의로 생산 계획을 다시 본다. 라이스타드 에너지 분석가는 9월 6일 회의 때 목표를 바꿔도 그 물량이 실제로 생산돼 시장에 닿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했다. 예멘에서는 정부군이 3일 후티가 장악한 사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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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10월 2일 종가·정산가 · 직전 거래일 · 미국은 현지 시각 · 미 10년물은 이투데이 마감 기사 기준 · 브렌트는 12월물
지표값
코스피7,003.74
원/달러1,350.6
S&P 5007,722.72
미 10년물5.281%
브렌트$102.25
금$4,162.30

오늘 볼 일정한국 시간

01 에너지

호르무즈에서 유조선 또 피격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3일 새벽 오만 동쪽 약 4해리 해상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았다고 밝혔다. Reuters(The Star 전재)

OPEC+ 7개국, 4일 화상회의

9월 6일 회의에서 10월 생산량을 9월 수준으로 묶고 다음 회의를 10월 4일로 잡았다. OPEC

요약호르무즈 해협에서 3일 유조선이 또 공격을 받아 10월 들어 적어도 3척째가 됐고, 이라크 국영 유조선회사는 같은 날 원유 200만 배럴을 해협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OPEC+ 7개국은 4일 화상회의로 생산 계획을 다시 본다.

02 지정학

북한, 원산서 탄도미사일 1발… 700km 이상 비행

합참은 3일 오전 6시 30분쯤 포착한 미사일의 제원을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이란, 미국과의 '대규모 교전' 준비

테헤란 소식통이 3일 보도된 The National 기사에서 밝혔다.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제3자에게 넘기는 안을 냈다. The National

요약북한은 대화 제의를 거부한 다음 날인 3일 탄도미사일을 쏘고 "중거리 전략미사일"이 쓰였다고 밝혔다. 3일 보도에서는 이란의 교전 준비 발언과 우라늄 이전안이 함께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쉬운 길이냐 어려운 길이냐"를 고르라고 했다.

03 IT · 테크

GitHub 공동창업자, Git 3.0의 SHA-256 전환에 반대

스콧 샤콘은 1일 이론상 문제를 찾아다니는 불필요한 해법이라며, 서명할 때 새 해시를 따로 넣는 대안을 냈다. GitButler

요약Git 3.0이 새 저장소의 기본 해시를 SHA-256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두고, GitHub 공동창업자가 1일 생태계를 둘로 가르는 비용이 크다며 반대했다.

04 그 외

브라질 4일 대선 투표, 미국·호주는 2일 외교 업무 중단

브라질 연방경찰은 처음 보고된 위협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Al Jazeera

영국, 2일 이란 국적자 2명 테러 준비 혐의 기소

영국 북부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공격을 계획한 혐의다. 이란은 비슷한 혐의를 부인해 왔다. Al Jazeera

요약브라질이 4일 대선 투표를 치른다. 영국은 2일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이란 국적자 2명을 기소했다.

주간 흐름9월 28일 ~ 10월 2일

9월 28일~10월 2일 주간 흐름 — 물가도 고용도 식었는데, 미 10년물은 24년 만의 고점까지 갔다

8월 PCE 물가가 3.4%로 내려오고 9월 일자리가 2만 9,000개에 그쳤는데도 미 10년물 금리는 목요일 장중 5.3445%로 2002년 4월 이후 최고를 찍고 5.28% 안팎에서 한 주를 마쳤다. 유가는 사우디 송유관 물량이 확인되며 내려왔다가 중국의 연료 수출 중단과 미군 증파 보도에 다시 뛰었다. 코스피는 연휴 뒤 첫날 2.70% 급락했다가 9월 수출 사상 최대와 마이크론 실적 속에 7,000선을 되찾았다.

기획9월 14일 ~ 10월 1일

국제유가와 호르무즈 해협 — 9월 14일~10월 1일

사우디 동서 송유관이 멈춘 주에 브렌트유는 108.75달러로 5월 이후 최고까지 갔다가, 송유관이 다시 돈 날 99.25달러로 100달러 아래에 정산됐다. 그 뒤 후티의 미사일, 이란의 7일 개방안과 미국의 거부, 얀부 선적 확인, 중국의 정제유 수출 중단이 차례로 값을 흔든 3주를 날짜별 기록으로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