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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공항 10일 또 공격받아 12명 사망… 트럼프, 후티 공격 합류 질문에 "그럴 수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0일 다시 공격받아 미국인 1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합류할 수도 있다며 검토하겠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오픈 웨이트 모델 회사 Reflection AI 인수나 추가 투자를 협상하고 있다고 FT가 10일 보도했다.

3줄 요약

  1. 리야드 공항이 이틀 만에 다시 공격받아 12명이 숨졌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10일 오후(현지 시각)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미국인 1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후티는 아직 자기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2. 트럼프는 10일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공격 소식을 막 들었다며 검토하겠다고 했다. 사망자 집계가 나오기 전이었다.
  3. 엔비디아가 Reflection AI 인수나 추가 투자를 협상하고 있다고 FT가 10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 오픈 웨이트 모델 회사에 이미 8억 달러를 투자했다.

새 마감이 없는 날이다. 직전 거래일(10월 9일) 마감은 10월 10일 일일에 있다.

금리 · 시장 — PER 5.26배

코스피는 한글날 휴장 앞 세 거래일(6~8일)에 5.39% 내렸다. 대신증권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5.26배로 내려와 역사적으로 낮은 구간에 있다고 봤다(이투데이).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관계 개선에 따른 유가 안정과 다음 주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 둔화가 확인돼야 채권금리도 내려앉을 것이라고 했다(이투데이).

해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조 단위로 판 뒤 맞은 휴장 사이 걸프에서 공격이 이어졌고, 12일 서울 개장이 이를 처음 받는다(10월 9일 일일).

에너지 — 정산 뒤에 쌓인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이 발사체에 맞았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이 10일 미확인 발사체에 좌현을 맞아 배에 불이 났다(gCaptain). 같은 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투르키 알말리키 대변인은 동부 담맘의 킹파흐드 국제공항 부근에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X에 썼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Al Jazeera).

독일은 경유·원유·난방유를 최대 1,500만 배럴 풀기로 했다.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장관은 9일 로이터에 경유와 난방유를 먼저, 원유를 뒤이어 풀겠다고 말했다. G7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겠다고도 했다(로이터, Devdiscourse 전재). CBS가 9일 전한 AAA 집계로 미국 평균 경유값은 갤런당 6.28달러로, 한 달 전 5.94달러보다 높았다. 최고치는 9월 22일의 6.53달러였다(CBS News).

해설 브렌트는 9일 $104.72에 정산했다(10월 10일 일일). 그 뒤 주말 사이 리야드 공항과 호르무즈 유조선이 공격받았고, 담맘 공항 부근에는 발사체가 떨어졌다. 독일 비축유 방출과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러시아 경유 공급(10월 10일 일일)은 모두 9일 나왔고, 6.28달러는 그날 집계다. 두 발표가 경유값에 닿는지는 이후 AAA 집계에서 보인다.

지정학 — 공항이 다시 멈췄다

리야드 공항이 이틀 만에 다시 공격받아 12명이 숨졌다.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은 11일 성명에서 10일 오후(현지 시각)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CBC, CBS News). 부상자 일부는 위독하다(Al Jazeera). 사망자는 사우디인 4명, 방글라데시인 2명과 미국·이집트·요르단·시리아·팔레스타인·수단인 각 1명이다. 공항 운영은 중단됐다(Al Jazeera).

후티는 이번 공격을 자기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후티는 앞서 이번 주 킹칼리드 공항 공격으로 조종사 등 사우디인 3명이 숨진 일은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했다. CBS는 FlightAware 집계로 24시간 동안 이 공항에서 적어도 291편이 결항했다고 전했다(CBS News). 이란인터내셔널은 2015년 카티프 모스크 폭탄 테러 이후 사우디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숨진 공격이라고 썼다(Iran International).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공격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했다. 10일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합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수도 있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공항 공격 소식을 막 들었다며 빨리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CBS News). 리야드 공격으로 중간선거 전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바뀌느냐는 질문에는 “살펴보겠다”고 했다(Newsweek).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 시민을 포함해 무고한 사람들이 숨진 이날 공항 공격을 후티의 공격으로 규탄했다. 후티는 아직 자기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다(CBS News).

예멘 정부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쪽으로 밀고 있지만 해협은 장악하지 못했다. 예멘군 소식통은 10일 정부군이 해협 부근에서 후티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해협을 장악하지는 못했고, 해협 한가운데 마윤섬도 여전히 후티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France24). 후티 정치국원 히잠 알아사드는 공격을 격퇴했고 바브엘만데브와 마윤섬, 서부 해안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AFP에 주장했다(France24). 한스 그룬드베리 유엔 예멘 특사는 9일 안보리 회의에서 예멘이 “전면전”으로 되돌아갔다며, 전장의 성과가 협상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Al Jazeera).

크렘린은 푸틴이 이란의 입장을 트럼프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크렘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란 대통령과 조율해 9일 통화에서 분쟁 해결에 대한 이란 측 견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 크렘린은 트럼프의 반응이나 이란 입장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AFP가 전했다(Arab News).

유럽·캐나다·일본과 유엔은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재에 반대했다. 영국·덴마크·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캐나다·일본 외교장관은 9일 공동성명에서 제재에 유감을 표하고 강하게 반대한다며 ICC 지지를 밝혔다(Al Jazeera).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 성명에서 이번 결정이 국제 형사 정의에 심각한 타격이라고 했다. 미 재무부는 6개월 유예 기간을 두었고, 루비오 국무장관은 제재가 ICC와 회원국에 미국의 우려를 해소할 기회를 준다고 했다(Al Jazeera). 미국은 9일 ICC 자산을 동결했다(10월 10일 일일).

해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간선거 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썼다(10월 10일 일일). 이번에는 예멘 후티를 치는 사우디 작전에 합류할 길을 열어 두었고, 선거 전 이란 공격 유보도 살펴보겠다고 했다. 같은 날 크렘린을 거친 이란의 협상 입장도 전해져, 이란과의 대화와 무력 대응 가능성이 함께 놓였다.

IT · 테크

  • 엔비디아가 Reflection AI를 사들이거나 투자를 늘리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FT가 10일 보도했다(로이터, The Star 전재). SiliconANGLE이 전한 FT 보도로는 협상이 초기 단계이고, 엔비디아가 인력을 채용하고 기술 사용권을 사는 방식까지 거론된다. 몇 주 안에 합의가 나올 수 있지만 무산될 수도 있다(SiliconANGLE). 엔비디아는 이미 Reflection에 8억 달러를 투자했다. Reflection은 5일 첫 오픈 웨이트 모델 Beam을 냈다. 엔비디아와 Reflection은 협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평하지 않았다(SiliconANGLE).
  • 덴마크 주민등록번호(CPR) 870만 건을 빼냈다는 해커의 주장이 나왔다. 덴마크 일간 폴리티켄이 보도하고 Sweden Herald가 8일 전한 내용으로, 익명의 해커는 작은 덴마크 회사 전직 직원의 유출 비밀번호 “123456”으로 등록부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며 870만 건이 넘는 CPR 번호 파일을 공유했다(Sweden Herald). 해커는 번호를 팔거나 퍼뜨릴 생각은 없다고 했다. 당국이나 해당 회사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Sweden Herald).

그 외

  • 파나마 남부에서 규모 7.7 지진이 났다. 미 국립기상청은 9일 파나마·콜롬비아·에콰도르·니카라과·과테말라에 쓰나미 경보를 냈다. 현지 일간 라프렌사가 공유한 영상에는 페노노메의 역사 건물 탑이 무너진 모습이 담겼고, 파나마 교육부는 학교 문을 닫았다(Al Jazeera).
  • 수단 블루나일주에서 드론 공격으로 피란민 30명 이상이 숨졌다. 와드 알마히 지역 주지사는 9일 신속지원군(RSF)의 드론이 지역 중심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RSF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Al Jazeera).

다음에 볼 것

  • 미국이 사우디의 후티 공격에 실제로 합류하는지. 트럼프 대통령은 합류할 수도 있다며 검토하겠다고 했고, 리야드 공격은 아직 후티가 자기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다(CBS News). 백악관이나 국방부의 결정 발표, 미군의 예멘 공습 보도, 후티의 리야드 공격 주장 여부를 본다. 미군 공습이 확인되면 미국이 예멘 전선에 직접 들어간 것이고, 발표 없이 사우디 단독 작전이 이어지면 검토 단계에 머문 것이다.
  • 휴장 뒤 첫 거래일(12일)에 외국인 매도가 멈추는지. 코스피는 휴장 앞 세 거래일에 5.39% 내렸다(이투데이). 외국인은 그 사흘 연속 조 단위로 팔았다(10월 9일 일일). 12일 장 마감 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순매도 규모와 지수 등락을 본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면 대규모 매도는 휴장 전 사흘에 그친 것이고, 조 단위 매도가 이어지면 나흘째가 된다.
  • 미국 경유값이 6달러 아래로 내려오는지. AAA 집계로 9일 미국 평균 경유값은 갤런당 6.28달러였고(CBS News), 독일은 경유부터 비축유를 풀기로 했다(로이터, Devdiscourse 전재). AAA의 미국 평균 경유값과 러시아산 경유 첫 선적 보도를 본다. 6달러 아래로 내려오면 9일 집계(6.28달러)보다 0.28달러 넘게 내린 것이고, 6달러 위에 머물면 두 공급 발표가 나온 뒤에도 6달러대가 이어지는 것이다.

정정

  • 헤드라인의 '첫 보도 직후'와 담맘 발사체·크렘린 발표에 붙인 'AFP가 전했다'는 근거 기사에 없어 빼거나 실제로 전한 매체로 바로잡았고, 공격 시각(10일 오후, 현지 시각)과 민간항공청 발표일(11일)을 근거대로 고쳤다. 국무부 대변인 인용은 링크한 기사에 실린 루비오 국무장관 성명으로 바꾸고, 내용이 바뀌는 실시간 페이지 링크를 고정된 기사 주소로 바꿨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답과 어긋나던 지정학 해설을 고쳤다.
  • 1면·3줄 요약·본문에서 날짜 없이 쓰여 발행일의 일로 읽힐 수 있던 곳에 사건 날짜를 넣었다. 사실은 바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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